소형주 효과와 그 장점들

1. 소형주 효과란 무엇인가요?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소형주 효과는 매우 높은 확률로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소형주가 무엇인지부터 쉽게 설명해 볼게요. 소형주란 규모(시가총액)이 작은 기업을 말해요.
기업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나눌 때 1등에서 100등까지를 대형주라고 해요. 101등부터 300등까지를 중형주라고 하구요. 나머지를 소형주라고 한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주인공!
소형주 효과란~ 바로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수익률이 더 높은 현상을 말해요. 300등 안에 들지 못하는 작은 기업에 투자했을 때가 300등 안에 드는 큰 기업들에 투자했을 때 보다 돈 벌기가 더 쉽다는 뜻이죠.
2.소형주 투자가 더 좋은 이유는?
사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이에요. 소형주가 더 좋은 이유는 제가 생각할 때는 3가지 정도로 압축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첫째로. 작은 기업이 변화에 잘 대처하기 때문이에요.
직장생활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거에요. 큰 기업일수록 더 많은 경영진들이 있고 피라미드 구조는 더 잘게 나누어져 있죠. 그만큼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대응이 느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죠.
랄프 웬저라는 작가가 쓴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라는 책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덤보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아기코끼리이기 때문이다. 어른 코끼리는 하늘을 날지 못한다.
저는 이 문구가 잊혀 지지가 않아요. 작은 기업의 경영자들은 적극적으로 변화에 맞설 수 있어요. 기업에게는 변화의 물결에 몸을 실을 수 있는 작은 기업의 몸집이 필요 한 거죠.
둘째로, 작은 기업은 애널리스트의 관심대상이 아니에요.
엥? 이게 왜 장점이죠? 사실 제가 작은 기업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인데요.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므로 사람들이 주목하는 기업을 분석해요. 그래서 큰 기업일수록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쉽게 접할수 있어요. 그것은 즉 다른사람들이 대부분 그 기업에 대해 알고 있다는 뜻이죠.
반면 작은 기업은 리포트가 잘 나오지 않아요. 아에 없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그런 기업들에서는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답니다.
셋째는, 작은 기업은 그 사업의 내용을 알기가 쉽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가장 큰 기업인 삼성전자를 볼까요? 저도 삼성전자를 분석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중간에 하다가 포기를 했답니다. 왜냐하면 워낙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서 제가 이해해야만 하는 내용들이 그 만큼 방대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작은 기업들은 어떤가요? 사업이 단순해서 그 만큼 이해하기가 쉬워요. 그래서 그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에 비해 훨씬 정확한 확률로 그 사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 장점들을 적어보았어요. 변화에 더 잘 대응하고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고 이해하기 단순한 작은 기업들에 투자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