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연체기간에 따른 결과

신용카드 연체 후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신용카드 하루~4일 연체

불이익이 없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연체되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지만 이 기간에는 큰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특히 하루 연체로는 연체기록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신용점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신용카드를 하루 연체하면 카드사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게 되는데요. 이때의 단순히 미납 사실만 안내 받게 되요, 미납된 금액을 즉시 납부하면 된답니다.

하지만 늘 예외는 있는법. 만약 금액이 크거나 이전에 지불을 지연한 기록이 있다면 얘기가 다를 수는 있어요. 이전에 지연된 결제 기록이 있다면 카드사에 따라 하루 만에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2 신용카드 연체 5일차

연체한 신용카드가 5일째가 될 때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데요. 이때는 불이익이 발생하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전화 공포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공포증의 일종으로, 타인과 전화를 이용해 육성으로 통화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현상을 의미하죠.

이 때쯤이면 전화 공포증에 시달 릴만큼 전화들 받게 될 수 있어요. 아주 작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몇 십 통씩 전화하는 카드사도 있다고 하죠.

그리고 전화 보다 더 무서운게 기록인데요. 이 때부터 연체 기록이 카드사 뿐 만 아니라 다른 금융사와 신용평가사에 공유 되요. 이로 인해 연체 기록이 남구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신용카드사의 공동전산망에 정보가 입력되면, 연체 정보를 수집한 신용평가사는 신용등급을 하락시켜요.

신용카드 연체 시 5일차에는 카드가 정지되거나 결제한도가 줄어들게 되죠. 다른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카드사들은 연체기록을 알고 있어 미리 정지시키곤 해요.

결과적으로 모든 카드가 정지되면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요. 카드를 쓰지 못해 전기세를 내지 못하게 될 수 도 있는 거지요.

3.신용카드 연체 3주차

이 때 부터는 온도가 달라집니다. 자칫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데요.

단기연체자로 분류되어 신용점수가 급격하게 하락하며,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이 불가능 해 질수 있어요.

그리고 연체자에 대한 정보가 채권추심 전담 부서에게 넘어가서 추심부서가 강하게 상환을 촉구하기 시작해요.

또한, 연체정보가 카드사 추심부서로 이관되어 독촉 연락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채권추심 담당자가 자택 및 직장 등으로 방문하는 경우도 있고요. 법원이 지급명령을 내리는 법적조치도 받을 수 있어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기간 내에 미납금을 납부하면 연체기록이 삭제돼요. 신용정보 조회 시에 연체 정보가 삭제되면 관련 이력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큰 불이익을 피할 수 있어요.

조심할 점이 있는데요. 금액이 크거나 이전에 5일 이상 연체된 내역이 2건 이상 있으면, 채무를 해결해도 3년 동안 이력이 남게 되요.

4.신용카드 연체 3달 이후

정말 안타깝지만 이때부터는 신용에 낙인이 찍힙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연체자에 대한 법적조치가 있어요. 급여, 계좌, 재산 등에 대한 가압류나 지급명령이 이루어져요. 가압류가 진행되면 차량과 작별이 가능할 수 있어요,

대부분 가장 먼저 압류되는 것은 보통 차량인데요, 가압류 해지 시에도 비용이 발생해요, 이는 신용카드 연체자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90일(3개월) 이상 연체 시 장기연체자 및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분류 되구요.

안타깝지만 모든 금융거래가 불가능해집니다.

일부 회사에서는 취업 및 이직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취업 및 이직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제를 하더라도 최대 5년간 기록이 남는데, 이후에도 신용점수 회복 및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이글을 읽는 분들은 이 상황까지는 오지 않기를 바래요. 다음번엔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볼게요.

평소에 자산관리를 잘하고 적은 금액이라도 미납되지 않게 현명한 소비습관을 가지도록 노력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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